⚡ 전기차로 완전 전환된 렉서스 ES300e
기존 하이브리드 중심이던 렉서스 ES가 **전기차(ES300e)**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.
이번 변화는 단순한 페이스리프트가 아니라, **브랜드의 정체성 재정립**에 가까운 수준입니다.
**스핀들 그릴 삭제, 크롬 마감 제거, 전기 파워트레인 도입** 등
디자인과 성능 모두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.
🚘 외관 디자인 – 날렵함과 과감함의 조화
신형 ES는 기존의 **모래시계형 스핀들 그릴**을 과감히 삭제하고,
**보다 세련되고 매끈한 전면부 디자인**으로 재탄생했습니다.
전통적인 일본차 느낌은 줄고, 중국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듯한
**디테일 중심의 외관**이 인상적입니다.
또한 **크롬 요소를 전면 배제**하며,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일체감 있는 실루엣을 완성했습니다.
📏 크기와 플랫폼 – 그랜저보다 더 크다!
- 전장: 기존 ES보다 길어졌으며, **현대 그랜저보다 큼**
- 트렁크는 쿠페형 스타일로 변경 → **입구가 좁아짐**
- 실내공간과 뒷좌석 레그룸은 **넉넉하고 여유로움**
🔌 충전 & 파워트레인 구성
- 충전구 양쪽에 위치 – 편의성 극대화
- ES350e: 전륜구동 / 경량형 단일 모터
- ES500e: 듀얼모터 / 4륜구동 / 343마력 출력
렉서스는 과도한 고출력보다는 **안정성 중심 설계**를 선택했으며, 이는 브랜드의 일관성과 전기차 시장 진입 전략을 반영한 선택으로 보입니다.
🖥 실내 디자인 & 디스플레이
신형 ES는 내부 공간 역시 대폭 개선되었습니다.
센터 디스플레이와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연결
운전석 OLED 계기판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만,
**그래픽 표현은 다소 아쉬움**이 남습니다.
엔지니어링 우드와 클래식 소재가 적용되어
**고급감과 안정성**을 동시에 추구하는 인테리어 철학이 반영되어 있습니다.
📦 트렁크와 실용성
트렁크는 **쿠페형 설계로 시각적으로는 세련**되었지만,
입구가 좁아짐에 따라 대형 짐을 실을 때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.
전반적으로 **스타일 우선 설계**이지만,
실내 공간 배치는 **실용성과 고급감의 균형**을 이룹니다.
🔋 도요타와 전기차 시장의 방향성
렉서스 ES 전기차는 단순한 신차가 아니라,
도요타가 전기차 시대를 본격적으로 맞이한다는 **전환점**입니다.
중국 OEM 협업 가능성도 보이며,
**새로운 소비자층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도**로 해석됩니다.
💬 총평 – 렉서스 전기차, 이제 진짜 시작이다
신형 ES는 단지 파워트레인을 바꾼 게 아니라,
**렉서스 브랜드의 전기차 시대 개막을 선언하는 모델**입니다.
디자인은 더 세련되고, 실내는 더 넓어졌으며,
충전과 구동방식도 **실제 사용자를 고려한 세심함**이 느껴집니다.
아직 완전한 퍼포먼스를 바라는 소비자에게는 부족할 수 있지만,
브랜드의 방향성과 전환점을 알리는 모델로는 충분히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.